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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동대문운동장 철거반대와 보존을 위한 각계각층 100인 선언 기자회견

동대문운동장 철거반대와 보존을 위한 공동대책위



■ 수 신 : 각 언론사 서울시청 출입기자, 사회부, 문화부, 스포츠 담당 기자

■ 제 목 : [취재요청] 동대문운동장 철거반대와 리모델링을 통한 보존을 위한 각계각층 100인 선언 기자회견

■ 주최단체 : 문화연대, 문화유산연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빈곤해결을 위한 사회연대, 전국노점상총연합,

전국빈민연합, 체육시민연대, 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축구지도자협의회 (가나다순)

■ 문 의 : 체육시민연대 사무차장 이병수 sports-cm@hanmail.net / 02-2279-8999 / 018-244-4655

1. 안녕하십니까. 동대문운동장 철거반대와 보존을 위한 공동대책위 입니다.

2. 동대문운동장에서 꿈을 이룬 선수들, 유망주, 수십년 동안 그들과 함께한 수천만 스포츠팬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서울시와 KBO, 대한야구협회는 대책도 마련되지 않은 7개 대체구장을 조건으로 오세훈 시장, 신상우 총재, 이내흔 회장의 서명조차 없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3. 이명박 전임 시장의 ‘세계적인 풍물시장’ 약속은 나 몰라라 청계천 복원 사업으로 쫓겨난 940개 점포의 상인들과 동대문운동장 주변 노점 상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도 없는 오세훈 시장은 오히려 상인 이주대책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며 언론을 선동해 이들을 분열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4. 해방 이후 우리나라 시민사, 정치사, 건축사 등이 집약되어 있는 동대문운동장에 대해 수많은 문화재 전문가들은 역사·문화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장소로 평가하고 있음에도 오세훈 시장은 시장논리에 의한 무분별하고 일방적인 철거와 개발의 이명박식 ‘신개발주의’에 심취해 있습니다.

5. 이에 ‘동대문운동장 철거반대와 보존을 위한 공동대책위’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동대문운동장 철거를 반대하고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동대문운동장을 경기장과 스포츠 박물관,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각계각층 인사 100인 선언과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 아 래 ------------------------------

(1) 제 목 : 동대문운동장 철거반대와 리모델링을 통한 보존을 위한 각계각층 100인선언 및 기자회견

(2) 일시 및 장소 : 2007년 8월 20일(월) 오전 11시 / 서울시청 앞 광장

(3) 회 견 내 용 : - 100인선언 및 기자회견 취지와 경과보고,

- 스포츠·문화계 유명 인사 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및 질의응답

- 대표단,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 기자회견 정리 및 이후 활동계획 논의

* 기자 회견 후 동대문운동장 보존을 기원하는 피케팅과 부채, 선전지를 나눠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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